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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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운영 돌입한 SW융합클러스터와 부산 센텀((주)피엘지) 등 각 지역 특화산업과 만나 新시장 창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2-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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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0



2014년부터 추진해 온 SW융합클러스터 조성과 활성화가 2단계로 접어들며 국가경쟁력 또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의 SW융합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체와 특화산업을 연계해 새로운 시장이나 비즈니스 등을 창출하는 또 다른 순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SW융합이란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Wearable) 등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사업이며, 빠른 정보화와 우수한 정보기술(IT) 인력을 바탕으로 IT 강국을 이룬 우리나라는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일찌감치 SW융합클러스터 조성에 집중해왔다.

SW융합클러스터는 현재 11개 분야에 걸쳐 전국 12개 지역에 구축되어 있다. 2014년 부산 센텀(조선해양·기계·항만물류) 인천 송도(바이오·디지털샤이니즈·로봇) 경기 성남시 판교(금융·보안·게임)에 SW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한 이후 2015년 전북 전주(농생명) 경북 포항(자동차·모바일), 2016년 대전 대덕(스마트국방) 광주·전남(에너지 신산업), 지난해 부산 센텀(스마트물류 서비스) 인천 송도(바이오정보 서비스) 충남 천안(융·복합 디스플레이) 울산(친환경 자율운항 선박) 경남 창원(지식친화형 기계설비 산업), 올해 초 경북 포항(미래형 모빌리티) 전북 전주(스마트농생명) 강원 춘천(지능형 관광테크) 충북 청주(지능형 반도체) 등을 추가했다. 초기부터 2016년까지 조성한 클러스터가 1단계였다면 지난해부터 조성한 클러스터는 2단계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들어 SW융합클러스터들은 목적에 맞는 SW융합 사업을 넘어 지역 특화산업과 협업해 새로운 융합 제품, 신시장, 비즈니스 등을 창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부산 센텀센터는 특화산업 분야 SW융합을 통해 스마트 물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 빅데이터 포털을 연계해 플랫폼 구축 및 가공 데이터를 10만 건 이상 확보, 스마트 물류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피엘지는 센텀센터의 지원을 받아 플랫폼 내 데이터를 활용해 식자재·메뉴 추천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8억4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보유 가맹점이 550개에 달하는 등 성공사례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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