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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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어디요?"…몸값 2조 매물 '요기요' 어디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2-29 13:07
조회
1700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친자식' 요기요 대신 '양자' 배달의민족을 택하면서 요기요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관심이다.

​1년 전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앱 1위 우아한형제들(배민 운영사)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전격 발표해 업계를 발칵 뒤집어놓더니 이번에는 딜리버리히어로의 자회사이자 2위 요기요가 '매물'로 나오게 되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배민 M&A 이슈가 사라진 대신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요기요 M&A는 배달앱 시장의 '다크호스' 쿠팡과 위메프는 물론,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 사업자를 비롯해 롯데, 이마트 등 전통 유통업체들까지 군침을 흘릴 만한 매물이다.

특히 롯데그룹의 경우 롯데GRS가 배달앱 롯데이츠를 운영 중이고,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요기요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롯데온과도 시너지도 가능해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그러나 배달앱의 골목상권 침해 문제가 부담이 될뿐더러 롯데액셀러레이터가 배달 스타트업 피엘지(PLZ)에 투자해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다.

​이마트는 자금 여력은 충분하지만, 배달앱 시장에 관심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SG닷컴을 통한 새벽배송 등 이커머스를 키우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CJ그룹은 배달앱 시장에 관심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식 사업을 축소하는 상황에서 거리 두기 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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